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인상으로 인한 임차인의 피해를 방지할 수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신세계톰보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K-패션을 이끌어갈 잠재력 높은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톰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손잡고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 F(Accelerating F)'를 진행한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콘진원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F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 진출할 신진 디자이너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규모 유망 브랜드가 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타트업처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를 운영하는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 9월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여성복 보브(VOV)와 지컷(g-cut) 사업을 양도받아 K패션 전문 법인으로 재출범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F는 새롭게 시작한 신세계톰보이가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모아 K-패션을 이끌어갈 유망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성장 가능성 높은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G85SB)'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 (G95SC)'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32형∙4K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8(수) 우리나라 출신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 4명을* 접견하고 국제사회 인권 증진을 위한 위원들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인권 분야에서도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하고, 주요 인권협약기구에서 활동 중인 위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국제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최근 G20 외교장관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 계기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우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을 장관으로서 실감하고 있다고 하며 인권 분야에서도 우리의 높아지고 있는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이 유엔 인권 기구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및 국제기구에 대한 한국인 진출 확대가 중요하다고 한 데 대해, 조 장관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외교부는 강인선 2차관 주재로 개발협력,인도지원 분야 시민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4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5.8.(수) 개최했다.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9개 시민사회 대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시민사회 협력 확대 방안과 인도적 지원 분야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강인선 2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지정학적 갈등, 식량,에너지 위기 등 전지구적 복합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며, 개발협력 재원 마련과 현장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이행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차관은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KOICA와 함께 민관협력 사업 예산 확대, 역량 강화 지원 등 건강한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민사회는 우리 무상원조가 여성, 빈곤층 등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에 더 많이 기여하길 바란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전국 초등학교 및 공공기관에서 '제2회 아이세움 북캉스 -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아이세움 북캉스는 미래엔 아이세움의 인기 동화 작가가 초등학생 독자들을 직접 만나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책 읽기의 재미를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2월 미래엔 본사에서 제1회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2회부터는 본 강연을 확대 기획해 작가가 직접 전국 각지의 학생 독자들의 학교로 찾아가 강연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연에는 △'우리 반 욕 킬러' 임지형 작가 △'아빠를 구하라' 송정양 작가 △'화장실에서 3년' 조성자 작가 △'구름 주스' 문채빈 작가 △'SNS 가족' 윤숙희 작가 △'고백 시대' 정이립 작가 등이 참여한다. 강연은 지난 23일 경기 하남시 한홀초등학교 5학년 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지형 작가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추가 참여 학교도 모집 중이며, 상세 일정 확인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박시정 작가의 '마침표 아닌, 쉼표: 한 외교관의 우아한 투병기'가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에 이어 리디북스 에세이 카테고리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이 책은 치열하고 바쁜 삶을 살아온 저자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 겪게 된 인생의 전환을 다룬다. 박시정 작가는 뉴질랜드 외교관, 변호사, 정치학 박사로서 활발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나 유방암 진단은 그녀의 삶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 책은 그녀가 암투병을 통해 어떻게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갔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이 책을 출판한 페스트북 편집부는 박시정 작가의 이야기는 단순한 투병기를 넘어서 그녀의 전문적 성과와 개인적 도전이 어떻게 그녀의 내면과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여정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준다며, 그녀의 이야기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도 '너무 멋진 분이네요! 삶을 대하는 자세와 단단한 마음을 곧이 가지고 계신 분 같아요. 책 정말 잘 읽었습니다', '1.5세대 이민자, 외교관, 변호사,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그림책 출간 동향을 살펴보고 마음을 담은 특별한 선물이 될 그림책을 소개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0년 이후 매년 2000종 이상의 그림책이 출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출간 종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히 출간 흐름을 이어 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2024년 그림책 신간 출간 동향으로는 가장 먼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을 꼽을 수 있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이자 K-그림책 대표 작가인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제조법'과 더불어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 피터 H. 레이놀즈의 '폭신한 베개와 오직 사랑뿐', '수박 수영장' 등 따뜻하고 기발한 감수성으로 독자를 감동시킨 안녕달 작가의 '당근 할머니', '먹보 백곰' 시리즈로 맛깔스러운 상상을 선보인 시바타 게이코 작가의 '빵이 된 백곰' 등이 새롭게 출간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유아,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100세 그림책'이 꾸준히 출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 제작한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이 지난달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내 방영 채널 tvN의 최대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눈물의 여왕'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TOP10 TV시리즈(비영어) 부문 주간 랭킹에서 주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것. 방영 8주 연속 TOP10에 진입했고 4월간 1위~2위를 오가며 현재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중이다. 글로벌 누적 시청시간은 3억 7,320만 시간이다. 해외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점수 94%를,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 외신이 극찬한 '눈물의 여왕' 흥행 포인트를 짚어봤다. '눈물의 여왕' 속에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연기한 두 주인공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만 담긴 것이 아니다. 재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는 물론 포털, 게임, 패션 금융, 여가 등 국내외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대한민국 PLCC시장을 이끌어왔다. 뷰티업계에서는 1400만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과 협업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협업을 통해 멤버십 등 고객 경험을 더욱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고객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 및 브랜딩 역량을 보유한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간 데이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