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부동산경제신문 김문영 기자 | 시드니 2025년 6월 30일 -- 남반구 최대 규모의 복합 예술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2026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갈 전 세계의 비전 있는 예술가, 공연자,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
비비드 시드니 2025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09년 축제 시작 이래 총방문객 수는 2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행사 기간 중 방문객 지출은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6년 비비드 시드니는 5월 22일(금)부터 6월 13일(토)까지 개최되며, 빛(Light), 음악(Music), 아이디어(Ideas), 음식(Food)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시드니 도심을 창의성과 강렬한 스토리텔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Destination NSW)을 통해 2026년 축제에 생명을 불어넣을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사상 리더, 혁신가의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스티브 캠퍼 (Steve Kamper) NSW 주정부 고용 및 관광부 장관은 "비비드 시드니 2025에 대한 압도적인 반응을 통해 이 축제가 여전히 창의성과 문화, 경제적 파급 효과의 강력한 원동력임을 확인했다.
'비비드 시드니'는 단순히 거리를 밝히는 축제를 넘어, 선도적인 글로벌 문화 수도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꼭 경험해야 할 도시로서 시드니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
우리는 이제 비비드 시드니 2026을 함께 만들어 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하고 있다. 예술가든, 디자이너든, 공연가든, 프로듀서든, 셰프든 누구든 상관없다. 이 특별한 여정에 참여해 당신만의 비전을 공유할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드 시드니 2025의 주요 파트너로는 삼성전자 호주(Samsung Electronics Australia)와 기아(Kia)가 다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달링 하버의 코클 베이(Cockle Bay)에서 육상과 수상 공간을 활용한 '스페이스 투 드림(Space to Dream)' 설치물을 통해, Galaxy AI에서 영감을 받은 창의성의 무한한 잠재력을 탐색했다. 기아는 비비드 라이트 워크 (Vivid Light Walk)를 따라 신차 EV3 전기차를 전시하며 관람색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공식 파트너로는 2년 연속 참가한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가 과학과 아름다움, 상상력의 어우러진 '당신이 꿈꾸는 동안(While You Were Dreaming)' 설치물을 선보였다. 또한, 오스그리드(Ausgrid)는 비비드 시드니의 툼발롱 나이츠(Tumbalong Nights) 프로그램에 전력을 공급했다.
커뮤니티 파트너로는 에어비앤비(Airbnb)가 다시 참여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2025년 공식 자선 파트너인 시드니 아동병원재단(Sydney Children's Hospitals Foundation)은 '드림씬(Dream Scene)'을 통해 달링하버에 아이들의 꿈이 디지털 아트로 구현되는 공간을 조성했다.
비비드 시드니 서포팅 파트너로는 덱서스(Dexus), 이벤트 엔지니어링(Event Engineering), 케너즈 하이어(Kennards Hire), 맨디라이츠(Mandylights), 노바(Nova), 뉴사우스웨일스 항만청(Port Authority of NSW), SBS, 스탠(Stan), 더 피에이 피플(The P.A. People), TDC(TDC), 트랜스데브(Transdev) 등이 참여했다.
행사 또는 참여 의향서 제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vividsydn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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